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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 최지만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야수가 될 전망이다.
최지만은 7차전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2회 두번째 타석에서 2사 1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침묵했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주니노의 희생플라이때 득점을 올렸다. 8회에도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어낸 최지만은 출루 이후 대주자와 교체되며 출장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투수들의 호투와 경기 초반 리드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1회에 터진 랜디 아로자레나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4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마무리로 등판한 피터 페어뱅크스 역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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