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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수 채은성은 개인 욕심을 버렸다. 팀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채은성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1회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연장 13회 4대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어 "형들도 같은 이야기를 해준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후배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즐겁게 최선을 다하자'라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또 "팀이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무조건 팀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개인적인 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때문에 시즌이 늦게 시작해 추운 날씨에 야구를 하고 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도 춥지만 관중석에서 보시는 팬들은 더 추우실 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팬들이 원하는 목표가 있고 우리 선수들도 원하는 목표가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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