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이동욱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판세에 대해 똑같이 접전을 예상하면서도 다소 다른 결과를 예측했다.
그해 한국시리즈를 되돌아봐달라는 요청에 이동욱 감독은 "2016년 한국시리즈는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우리가 1차전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1,2차전 최선을 다해 잡고 분위기가 넘어오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그때 김경문 감독님 시절인데 눈물도 났고, 경기 내용보다는 그 자체가 기억난다"며 "감독으로서 6년째 이 자리에 온 것은 영광이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NC가 탄탄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