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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뉴욕 메츠가 스가노 토모유키(32)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이로써 스가노의 토론토행 가능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와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는 팀은 지리적 이점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소속팀 일본 요미우리는 파격적인 4년 계약으로 잔류를 읍소하고 나섰다. 매 시즌 후 거취를 새로 정할 수 있는 3차례 옵트아웃 조항까지 삽입하며 스가노 마음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더 탐나는 오퍼를 이미 확보해둔 상태'라며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다.
사와무라상을 두차례나 수상한 스가노는 NPB 통산 101승49패, 2.32의 평균자책점에 1214 탈삼진을 기록한 특급 우완 선발. 빅리그 입성 시 단숨에 2~4선발을 차지할 만한 실력파로 꼽힌다. 토론토에 입단할 경우 류현진과 함께 한·일 원투펀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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