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인 킹엄-카펜터-힐리, 17일 입국…'반즈 펜션'서 격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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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의 외국인 선수들. 킹엄, 카펜터, 힐리(왼쪽부터). 사진=SNS,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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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21 한화 이글스의 운명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 3인이 한국에 첫발을 딛는다.
한화는 14일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의 비자발급이 완료됐다. 오는 17일 오전 5시 10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입국 후 곧장 충북 옥천의 단독주택으로 이동,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하게 된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가 맥주를 마시며 ESPN과의 인터뷰에 임했던 그 장소다.
한화 관계자는 "간단한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운동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있다"고 소개했다. 세 선수는 한 곳에서 함께 훈련하며 2021시즌을 앞두고 우애를 쌓을 예정이다.
킹엄과 카펜터, 힐리는 오는 31일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방된다. 이들은 격리가 해제되는 즉시 거제로 이동, 2월 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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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격리 기간중 펜션에서 훈련하던 반즈.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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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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