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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토론토 류현진이 2년 연속 캐나다 밖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샤피로 사장은 "플로이다 더위와 습도를 피해 6월쯤 버팔로(샬렌필드)로 돌아가는 건 하나의 옵션"이라며 "여름 쯤에는 토론토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 선택지는 더니든, 버팔로, 토론토"라며 올 시즌 내 복귀를 희망적으로 암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아직 홈 구장 마운드를 밟지 못한 상황. FA 이적 이후 2년 연속 임시 홈구장에서 개막을 맞아야 한다.
지난 1977년부터 토론토의 캠프지로 사용된 TD볼파크는 샬렌필드보다는 조금 큰 규모다. 특히 왼쪽 담장이 더 멀어서 우타자에게 불리하다. 류현진으로선 버팔로에 비해 크게 불리한 구장 변화는 아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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