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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양현종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빅리그 입성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알라드, 더닝, 코디, 헌 등 4명 역시 메이저리그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에 우드워드 감독은 4,5선발 자리를 폭넓은 경쟁 분위기로 몰고 갈 공산이 크다. 실제 초청선수 중 자렐 코튼, 이안 케네디는 메이저리그 선발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다. 특히 케네디는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21승을 따내는 등 2017년까지 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제이슨 바, 드류 앤더슨과 같은 팀내 선발 유망주들도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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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오는 3월 1일 시작되는 시범경기 초반에는 중간 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구내용이 좋을 경우 보다 많은 이닝을 검증받은 뒤 시범경기 후반 선발로 1~2차례 등판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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