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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2년차 좌완 이승민이 첫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승민은 1회 부터 씩씩하게 스트라이크를 뿌렸다. 1회초 톱타자 김재유를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슈퍼루키' 나승엽을 몸쪽 직구로 3루수 플라이, 3번 오윤석을 변화구로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14구만의 깔끔한 삼자범퇴.
2회에도 4번 한동희를 2구 만에 변화구로 3루 땅볼을 유도했다. 후속 신용수도 변화구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김민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출루허용. 지시완을 변화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1-0으로 앞선 3회초 부터 양창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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