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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장]"변화가 필요해" 삼성 선수단, 열흘간 대구 합숙 훈련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09 11:24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경기 전 삼성 오재일과 구자욱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1.03.0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합숙에 들어갔다.

삼성은 8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합숙을 시작했다. 연습경기 마지막 경기인 17일 대구 SSG전을 끝으로 해산할 예정.

이번 합숙은 집중력 있는 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건의를 구단이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

허삼영 감독은 9일 대구 NC전에 앞서 "어려운 시기에 구단에서 응해주셨다. 해외 전지훈련을 안 가다보니 일상적 생활 속에 매너리즘이 생길 수 있어 환경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 끝나고 가족 없이 혼자만 있는 방에서 시즌 준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저도 시즌을 구상하고 밑그림 그려보고 있다"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삼성은 17일을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다. 20일 시범경기 부터는 시즌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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