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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준비 잘 돼 가고 있다."
4회 선두 김찬형을 뜬공 처리한 뷰캐넌은 후속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사후 권희동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고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다.
투구수 33구. 전광판에 최고 구속 147㎞가 찍힐 정도로 스피드도 좋고, 변화구 각도도 예리했다. 올 시즌도 삼성의 에이스로 듬직하게 활약할 것 같은 느낌.
경기 후 뷰캐넌은 "현재 컨디션은 좋고 점점 구위가 좋아지고 있어서 시즌에 맞게 잘 준비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그는 "투구 메커니즘 체크에 중점을 뒀다. 가볍게 던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이날 경기의 포커스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급하지 않게 부상을 조심하면서 서서히 몸을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삼성의 외인 에이스. 뷰캐넌이 첫 실전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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