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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SSG 한유섬 '새로운 이름에 새로운 팀까지' [대구영상]

기사입력 2021-03-17 11:14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SSG 한유섬이 몸을 풀고 있다.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유섬으로 올해는 다시 날아보자' SSG 한유섬이 동료들과 함께 힘차게 훈련했다.

SSG 랜더스는 16-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SSG 한유섬이 연습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 했다.

SK 와이번스 시절 '동미니칸'으로 불리며 활약을 펼친 SK 한동민은 올 시즌 한유섬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개명 했다.

2018년 41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까지 이끈 한동민은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2019, 2020시즌 성적이 하락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 절치부심한 한동민은 이름까지 한유섬으로 개명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팀도 SK에서 SSG로 바뀌며 결국 이름과 팀이 모두 바뀌는 상황이 된 것이다. 롯데 손아섭은 손광민에서 손아섭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야구 인생이 달라졌다.

한유섬도 한동민을 잊게 할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올 시즌을 기대해본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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