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2회에는 수비가 병도 주고 약도 줬다. 정훈의 유격수 플라이를 김혜성이 떨구며 위기가 시작됐다. 이어 김재유와 김준태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좌익수 임지열의 멋진 홈송구로 정훈을 잡아냈다.
하지만 이어 한동희에게 볼넷, 1사 후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임지열은 손아섭의 날카로운 타구를 또한번 다이빙 캐치로 건져올리며 최원태를 구했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의 인내심은 거기까지였다. 최원태는 5회에도 이대호에게 좌전안타, 정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선기와 교체됐다.
최원태는 무사 1,2루에서 올라온 김선기가 김재유 김준태 한동희를 잇따라 범타 처리,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덕분에 자책점은 2점으로 마무리됐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