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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선발진을 싸고 있던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다.
이민호도 이번 주에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던질 수만 있다면 확실히 선발진이 안정된다.
앞으로는 외국인 투수 2명과 국내 선수 4명의 6인 로테이션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관심이다. 정찬헌과 이민호의 경우 일반적인 5일 로테이션은 쉽지 않다. 한차례 던진 뒤 회복 기간에 따라 등판일 정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LG는 수아레즈가 예상보다 더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면서 확실한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감있는 켈리와 더불어 리그 톱클래스의 원투펀치가 만들어졌다. 국내 선발진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시즌 전 가장 큰 걱정이 해소된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것이다. 이번주 등판하는 임찬규와 이민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중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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