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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내에서 OPS 1위 타자가 8번을 친다.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게 맞
아직은 하위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날 8번 타자는 김준태를 7번으로 올리면서 생긴 일이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이영하가 올시즌 왼손 타자에 약해 김준태를 7번에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한동희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허 감독은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벗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허 감독은 "7,8번에 놓고 괜찮아 졌을 때 앞으로 당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 타선이 좋은 상황이라 한동희가 전진 배치되려면 선배들을 제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동희는 20일 볼넷 1개와 상대 실책으로 두차례 1루를 밟았고 득점도 1번 했지만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9푼2리, OPS는 0.901로 내려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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