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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어제는 친절했던 형들이 오늘은 화가 잔뜩 났다.
김재환과 박건우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을 절묘하게 공략한 김준태의 프레이밍에 항의라도 하듯 화가 잔뜩 난(?) 모습으로 질책을 이어갔다.
오늘 경기 선발투수는 롯데 김진욱, 두산 유희관이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김준태 대신 강태율이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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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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