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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MLB 최고의 투수가 된 류현진이 떠올랐다. KIA 신인투수 이의리가 6이닝 10K, KBO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이의리는 1회 한화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연속 볼 3개를 던지며 긴장된 모습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정은원을 6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한화 4번 노시환부터 힐리, 김민하, 이해창, 유장혁, 박정현까지 6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하주석을 제외한 한화 선발 전원에게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의리는 6회까지 투구하며 총 투구 수 85개를 기록했다. 4번째 등판만에 드디어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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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첫 승을 축해했다.
'의리의리한' 데뷔 시즌을 펼치고 있는 이의리가 '몬스터' 류현진과 어깨를 견줄 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의리는 1885년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타이거즈 출신 신인왕에도 도전하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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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다 이의리' 경기 종료 후 KIA 윌리엄스감독이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이의리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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