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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류지혁이 1군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류지혁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햄스트링 부위에 파열 증세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근육통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지난해 부상 부위라 따로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9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관리 차원에서 류지혁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휴식을 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은 괜찮긴한데 지난해 다쳤던 햄스트링 부분에 염증이 있는 정도다. 코칭스태프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한다. 한 번 더 다치게 되면 회복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을 테이블 세터에 배치한 윌리엄스 감독은 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이진영(우익수)을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했다. 이어 6번 황윤호(3루수)-7번 한승택(포수)-8번 이우성(좌직수)-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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