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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대 이하의 피칭을 펼친 외국인 투수. 사령탑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갔다.
쿠에바스는 전날(5일) 키움전에서 4⅔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3실점이 나왔고, 2회에는 6실점이나 했다.
대량 실점이 있었지만, 이강철 감독은 일단 최대한 쿠에바스를 마운드에 냅뒀다. 불펜 소모라도 막기 위함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주중 첫 날이었던 만큼, 중간 투수를 많이 쓰기가 어려웠다. 일단 개수를 채우기를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2019년 처음으로 KBO리그에 온 쿠에바스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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