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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이정훈이 다시 한번 4번 타자로 출격한다.
지난 5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를 쳤고, 6일 롯데전에서는 5회에 스리런 홈런을 날리는 등 공격적인 타격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KIA는 7일 두산전에도 최원준-김선빈-터커-이정훈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구축했다. 김태진-유민상-박찬호-한승택-김호령이 그 뒤를 차례로 잇는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정훈이 굉장히 볼을 잘 보고 있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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