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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 첫 경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의 무게감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타선의 힘이 희비를 갈랐다. SSG는 선발 투수 정수민이 4⅔이닝 동안 1실점을 했고, 이어 최민준, 이태양, 김태훈, 서진용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냈다. 요키시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4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요키시는 시즌 3패(3승) 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키움에서 나왔다. 5회초 송우현, 박주홍의 볼넷, 김수환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동원과 이용규가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올렸다.
키움은 9회초 1사에서 대타 허정협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반격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30분 이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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