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속보]KT 조용호 수비하다 발목 부상 교체, 검진 계획 없는 상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4회 KT 조용호가 한화 힐리의 파울 타구를 잡다 펜스와 충돌했다.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조용호. 대전=송정헌 기자 [e-mail]

/2021.05.21/

[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가 수비를 하다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조용호는 21일 대전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해 4회말 수비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 무사 1,2루에서 라이온 힐리의 파울을 잡기 위해 펜스로 달려가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부딪히며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타구는 조용호의 글러브를 맞고 그대로 파울이 됐고, 조용호는 그 자리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달려가 상태를 살폈고, 결국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우익수에는 김민혁이 교체 투입됐다.

KT 관계자는 "펜스에 부딪히면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일단 병원 검진 계획은 없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