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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불거진 트레이드설을 의식한 탓일까. 조이 갈로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2017~2018시즌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었던 갈로는 2019시즌부터 홈런포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장타력이 살아나면서 트레이드 시작에서 가치가 있는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4월 한달간 2홈런에 그쳤지만, 5월에만 홈런 7개를 추가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갈로의 귀에도 이런 소문이 들어갔을 터. 그는 9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텍사스가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4번 타자로 선 갈로는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현지 언론에서는 "갈로가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에게 화력 시위를 했다"고 한줄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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