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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작스러운 날이긴 했다."
아울러 역대 두 번째 외국인 감독대행 타이틀을 달게 됐다. 첫 번째는 1990년 롯데 자이언츠 도위창(일본명 도이 소스케) 감독대행으로 1990년 8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김진영 감독의 빈 자리를 채웠다.
경기를 앞두고 최 현 감독대행은 "갑작스러운 날이기는 했다. 서튼 감독님이 계실 때와 똑같이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경기를 앞두고 서튼 감독님과 대화를 나눴다. 추후 경기에서도 감독님과 상의를 거친 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현 감독대행은 "수석코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예를 들면 경기 흐름이다. 불펜을 어떻게 운영하고 타순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서튼 감독님께서 이뤄온 것과 동일하게 선수들의 루틴 그대로 일정하게 이어가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감독님과 야구 철학이 비슷하다. 잘 융합해서 서튼 감독님이 부재 중이란 걸 느끼지 않게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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