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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8일 인천 랜더스필드.
SSG 김원형 감독은 휴식일에 로맥이 훈련을 한 것을 두고 "오늘 출근 뒤 소식을 접했다. 아마 본인도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 정이 4번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최주환도 5번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로맥의 득점권 타율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주고 언젠가 로맥도 그에 못지 않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훈련 효과일까. 로맥은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번 타자-1루수로 나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지난 5월 18일 광주 KIA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 첫 타석 좌전 안타로 출루한 로맥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성현의 솔로포로 3-3 동점이 된 5회말엔 1사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추신수의 우중간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훈' 효과가 제대로 빛을 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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