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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올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올라섰다.
디그롬은 1회 선두타자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159㎞ 직구가 통타당했다. 하지만 메츠 타선도 1회말 반격, 동점을 이뤘다.
1회 남은 3타자 모두 범타, 2~4회 연속 3자범퇴에 이어 5회 1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하지만 제이스 피터슨에게 홈런을 내줬다.
메츠는 7회말 호세 페라자가 동점 홈런을 쏘아올려 디그롬의 패전을 막았다. 이어진 8회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구원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1점을 내줬지만, 메츠가 8회말 제프 맥닐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디그롬은 개인 통산 198경기만에 1500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7경기)에 이은 역대 최소경기 2번째 기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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