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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핵심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28)에게 성의는 보였다. 다만 더 이상의 성의는 없을 예정이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힌 바이런은 미네소타의 주전 외야수다. 수비력과 공격력을 갖춘 '5툴 플레이어'. 장타율 5할이 가능한 파워를 갖췄고, 2017년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타율 3할6푼9리, 장타율 0.767, OPS는 1.176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건 '유리몸'이기 때문이다. 2017년을 제외하면 한 시즌 100경기 이상 뛴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 맹활약하다 왼손 골절과 엉덩이 염좌로 두 차례 전력에서 이탈했다. 후반기에 돌입했지만, 바이런은 27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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