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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단 대리운전은 불렀다. 그러나 마무리가 썩 좋지는 않았다.
대리운전을 부른 것까지는 좋았다. 다만, 이후 일이 문제가 되고 있다. 키움은 "경찰은 송우현의 차량이 전봇대 및 킥보드를 치고 지나가 신고를 받았다고 했다. 다만, 차량에 접촉 사고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서 블랙박스 및 주변 CCTV 등 일단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 대리운전사 측은 주차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송우현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 중에 있다.
키움 구단 역시 뼈아프다. 최근 한현의와 안우진이 원정 도중 숙소 이탈 및 외부인과 술자리로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또 한 번 술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미지 추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키움은 "송우현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라며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에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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