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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우완 루키 이재희(20)가 1군 데뷔전 기회를 얻었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재희는 이승현과 함께 삼성의 마운드를 이끌어갈 미래로 꼽히는 투수. 1m87, 88kg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대는 최고 150㎞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던진다.
하지만 아직은 제구적인 측면에서 보완할 점이 있는 미완의 대기.
지난 6월29일 KT전에서 선발 6이닝 6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8월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0-1로 뒤진 4회초 등판, ⅓이닝 5실점을 하고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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