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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대기록 도전에 위기가 찾아왔다.
1승을 더하면 오타니는 두 자릿수 승리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당시 베이브루스는 13승과 11승을 거뒀다. 그러나 시즌 경기가 20경기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통증이 조금이라도 길어지게 되면 오타니의 두 자릿수 승리-두 자릿수 홈런은 무산된다.
LA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도 향후 등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매든 감독은 "상태가 좋다면 다시 던지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어떤 종류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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