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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김범수(26)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그는 70이닝을 소화했다. 선발투수로는 두 차례 나와서 5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고, 구원투수로는 53경기 등판해 64⅓이닝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 이닝만으로는 장현식(KIA·64⅔이닝)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많다.
잦은 등판에 일부에서는 '혹사'가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에 꾸준하게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KT 위즈는 외야수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을 등록했다. 지난 16일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76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7리 1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백업 외야수로 나서고 있는 김태훈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2할2푼을 기록했다.
아울러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전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롯데는 내야수 김민수, 투수 나균안 박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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