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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제 적응기는 끝난걸까.
이 감독은 최근 호잉의 반등을 두고 "방심은 금물"이라고 농을 쳤다. 그는 "(이달 초) 롯데, SSG전이 (반등)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그동안 장타도 심심찮게 있었고, 배트 중심에도 잘 맞췄는데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근 면담에서 '시범경기라고 생각하고 쳐보라'고 조언을 했는데, 편안하게 치면서 결과도 만들어내는 것 같다. BABIP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일발장타가 확실히 있더라"고 칭찬했다.
이 감독이 호잉에게 주목하는 부분은 정작 따로 있었다. 그는 "수비 쪽에서 해결을 잘 해주니 팀에 큰 도움이 된다. 타구 판단이나 스타트가 확실히 다르다"고 칭찬했다. 또 "어제(7일 수원 키움전)에서 주루플레이 하나가 결국 승리의 요인이 됐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 모두 너무 열심히 한다. 정말 많이 뛰어 다닌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KBO리그에서 3시즌을 보내다보니 자신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도 잘 아는 듯 하다.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을 잘 참아내면서 볼넷을 만들거나, 떨어지는 공을 노려 치는 모습도 보인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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