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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실낱같은 5강행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여건은 썩 좋지 않다.
프랑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레일리와 원투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투수. 최고 150㎞가 넘는 직구 위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며 '롤러코스터 피칭'을 반복했다. 9승(7패)을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이 5.39에 달한다.
이런 프랑코를 롯데는 불펜으로 전환해 돌파구를 찾았다. 호흡이 긴 선발에선 부진했으나 짧은 이닝을 책임지는 불펜에선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봤다. 결과적으로 롯데의 프랑코 기용법은 긍정적인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튼 감독은 "프랑코는 지금과 같은 역할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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