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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6차전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가 이뤄졌다. 타선에서는 필요한 순간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불러냈고, 마운드는 위기를 완벽하게 넘겼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이안 앤더슨이 4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불펜 투수들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애틀랜타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애디 로사리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로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이후 오지 앨비스와 오스틴 레일리의 연속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트레아 터너의 볼넷과 윌 스미스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맞췄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2사 후 트레비스 다노의 볼넷 뒤 투수 앤더슨 타석에서 대타로 낸 에히레 애드리안자의 2루타로 2사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로사리오가 다저스 뷸러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7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AJ 폴락의 적시 2루타로 2-4로 추격과 함께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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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첵은 8회초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9회초 올 시즌 3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윌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은 뒤 벨린저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AJ 폴락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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