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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52)가 우승 헹가래를 받았다.
야쿠르트의 정규시즌 우승은 6년만이다. 통산 8번째 우승.
지난시즌 취임해 최하위에 그쳤던 다카쓰 감독은 2년째에 팀을 우승으로 만든 명장이 됐다.
다카쓰 감독은 언더핸드 투수로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KBO리그도 경험했다. 3개국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유일한 일본 선수다. 나중엔 대만리그까지 뛰었다.
한국에선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해 팀 성적 부진으로 인해 18경기에 출전했다. 1승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했다.
좋은 피칭을 했지만 재계약을 하지는 못했다. 히어로즈가 공격력을 보강하겠다는 판단으로 투수가 아닌 야수를 뽑기로 했기 때문.
일본에서 286세이브, 메이저리그에서 27세이브, 대만에서는 26세이브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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