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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사이클링히트 기념 '200만원 상금' 받는다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1-10-28 10:04 | 최종수정 2021-10-28 10:04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BO리그 키움과 한화 경기. 8회초 1사 1, 2루 이정후가 2타점 3루타를 치며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1.10.25/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앞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외야수 이정후(23)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이정후는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단타, 5회 홈런, 6회 2루타, 8회 3루타를 날리며 개인 첫 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29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7년 서건창, 2020년 김혜성이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키움 고형욱 단장이 상금 200만원과 꽃다발, 홍원기 감독과 주장 김혜성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 박종훈 경기운영위원도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이정후는 2021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455타수 163안타 6홈런 82타점 10도루 타율 3할5푼8리을 기록 중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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