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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해도 나눔을 진행했다.
두산의 기부 계획을 들은 농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과자를 보냈다.
두산과 이든아이빌의 인연은 이 뿐만 아니다. 2018년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던 김재환은 지난해 자동차 부상을 받았다. 김재환은 사비를 더해 보육원에 필요했던 11인승 SUV 차량을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깡' 기부를 할 당시 김인태가 사비로 음료 및 과일 등을 함께 기부하기도 했다.
은퇴 선수도 기부 행진에 동참했다. 두산의 깡 기부에 앞서서는 두산 소속으로 뛰다가 은퇴한 오장훈을 귤을 보내면서 기부의 전통을 이어갔다.
은퇴 후 귤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장훈은 두산과 이든 아이빌의 인연을 듣고 12월 초 수확철에 맞춰서 귤을 기부했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양석환은 "좋은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 좋다. 내년 시즌도 가능하면 더 많이 받아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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