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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데뷔도 하지 않은 메이저리그 유망주의 야구 카드가 무려 6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에 팔렸다.
소토와 프랑코는 각각 2018년과 2021년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초특급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다.
프랑코는 이번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와 12년 총액 2억2300만달러(약 2650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프랑코의 신인 시절 카드가 19만8030달러(약 2억3000만원)에 팔렸다. 도밍게즈 카드는 프랑코의 두 배 이상이다. 도밍게즈를 향한 기대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도밍게즈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키 178cm 몸무게 86kg의 우투양타 중견수다. 2019년 7월, 만 16세 시절에 양키스 눈에 들었다. 양키스는 계약금을 510만달러(약 60억원)나 안겼다. 도밍게스는 이미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서부터 마이클 트라웃, 미키 맨틀 등과 비교를 당했다.
도밍게즈는 2020년 시범경기 7경기에 출전해 4안타 5득점 6볼넷을 얻었다. 2021년 루키 리그에서는 56경기 타율 0.252, 출루율 0.353, 장타율 0.379에 홈런 5개를 때렸다.
MLB.com은 '이번 시즌에도 도밍게즈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겠지만 특급 재능을 바탕으로 빠른 시기에 더블A로 승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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