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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FA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결국 프리먼을 데려오는 게 가장 손쉽고 타선 강화를 위한 최적의 해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프리먼은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결국 잔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프리먼은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년을 뛰었다. 애틀랜타의 간판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3할 타율을 6번, 30홈런을 3번 기록했고, 2020년에는 내셔널리스 MVP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을 정도로 1루 수비도 탁월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애틀랜타와 협상에서 양측은 조건차가 컸다. ESPN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프리먼에게 제시한 계약 조건은 5년 1억3500만달러다. 그러나 당시 프리먼은 6년 1억8000만달러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프리먼은 양키스에 업그레이드된 1루수 버전이며, 그들의 기나긴 역사에서 가장 지루했던 90승 시즌 후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져다 주는 선수'라며 적합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락아웃이 풀리면 프리먼의 몸값은 더 치솟을 공산이 크다. 애틀랜타와 양키스를 비롯해 1루수가 없거나 거포가 필요한 팀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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