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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베이브류스'는 LA다저스 시절 타석에 선 류현진의 별명이었다. 큰 기대가 없는 투수임에도 장타를 심심찮게 날리는 그의 모습에 딴 것.
선수노조는 이전부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 도입을 적극 주장해왔다. 야수 출전시간 증가 및 이적 활성화가 주된 이유였다. MLB사무국은 코로나19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렀던 2020시즌 양대리그에 지명타자제를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좋은 반응이 이어진 것을 토대로 결국 선수노조의 요구를 수락한 모양새다.
한편,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오는 13일 재개될 선수노조와의 협상에 대한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MLB 스프링캠프 단축 및 시즌 개막 연기 가능성에 대해 "곧 합의가 이뤄질 것이고,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상 타결 후 1주일 내에 캠프를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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