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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차 스프링캠프부터는 좀 더 완전체로 훈련을 한다.
동시에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크고 작은 부상을 모두 치료하고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몸을 만들 수 있는 여유를 줬다.
김 감독은 "울산에서도 이 멤버 그대로 가서 볼 생각이다. 다만, 오재원 김재호가 합류하고, 장원준도 24일에 와서 25일부터 훈련을 할 예정이다. 젊은 선수 두 명 정도는 2군으로 가서 훈련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 중 잠실에서 베테랑 선수의 몸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김 감독은 "(김)재호는 왼어깨가 좋지 않아서 시간이 걸렸다. 오재원도 이야기를 했는데, 그 시점(울산 캠프)가 괜찮을 거 같다고 했다. 장원준은 계속 공을 던졌기 때문에 25일부터 하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현승에게는 좀 더 여유를 줄 예정. 김 감독은 "이현승에게는 '던질 수 있을 때 말하라'고 했다"라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 시간이 충분한 만큼 천천히 몸을 만들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확진과 여권 문제로 귀국이 늦어진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는 "빨리 합류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 미란다는 모르겠지만, 페르난데스는 개막전에는 괜찮을 거 같다"고 바라봤다.
이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