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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불꽃 남자' 권 혁(39), '2000안타 타자' 정성훈(42)이 다시 KBO리그 팬들을 찾아온다. 2022 시즌부터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정성훈 위원은 1999년 해태에서 데뷔해 KIA(2001~2002년)-현대(2003~2007년)-히어로즈(2008년)-LG(2009~2017년)-KIA(2018년)에서 20시즌 동안 내야수로 활약했다. 통산 2223경기, 타율 0.293, 2159안타, 174홈런, 997타점의 대기록을 남겼다. 특히 최다경기 출장 부문에서는 박용택(2236경기)에 이어 역대 2위이며, 최다안타 부문에서는 역대 5위이자 우타자 역대 2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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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눈여겨볼 팀에 대해서는 두 해설위원이 한 목소리를 냈다. 정성훈 위원은 우승 후보로 KT, NC, LG를 꼽았고, 눈여겨봐야 할 팀으로는 KIA를 골랐다. 권 혁 위원 또한 "우승 후보를 꼭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초반 두 달 정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NC와 LG를 눈여겨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NC와 LG는 오늘(3일)과 내일(4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SPOTV)는 오늘(3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정규리그까지 생중계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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