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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괴물투수의 남다른 페이스에 들썩이고 있다.
사사키는 그동안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많은 비교가 돼 왔다. 이와테현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16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면서 '제 2의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지난해 최고 구속은 101.1마일(162.7km). 스플리터에서도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150km고 평균은 141.8km인데 사사키의 최고는 149km. 평균은 140km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최강 선발투수로 꼽히는 제이콥 디그롬은 평균 구속이 159.6km. 한 경기 최고가 161.6km'라며 '사사키가 5일 기록한 스피드는 오타니보다 빠르고 메이저리그 최강 우완투수 디그롬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짚었다.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98경기에 나와 77승53패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 첫 해 신인상 수상은 물론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20대 초반의 나이라는 것도 사사키의 강점 중 하나. 매체는 '한층 성장의 여지가 있어 어디까지 클 지 즐거움에 끝이 없다'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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