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붉은색 47번을 달고 나오겠네요(웃음)
이 감독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에 대해 묻자 미소를 지었다. 그는 "붉은색 (유니폼에) 47번을 달고 나오겠네요. 적응해야죠"라고 말한 뒤 "선수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것일 뿐이다. 워낙 좋고 성실한 선수였다. 함께 했던 선수다 보니 정이 들었고, (다른 팀에서 보면) 어색할 수는 있지만, 이젠 다른 팀 선수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성범과의 맞대결을 두고는 "서로 잘 알고 있지 않겠나. 서로 어떻게 바라보고 공략하는 가는 찰나의 순간"이라며 "재밌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