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투수'의 복귀 신고식은 강렬했다.
이날 양현종은 31개의 공을 뿌리면서 스트라이크를 무려 26개나 던질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갔다. NC 타자들이 맞춘 타구 대부분이 정타와는 거리가 멀 정도로 구위 면에서도 완벽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이날 양현종을 45구 또는 3회까지만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했던 투구수보다 훨씬 적은 갯수로 3이닝을 채웠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