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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점검을 마쳤다.
이날 스탁의 투구를 지켜본 두산 벤치의 시선은 긍정적.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스탁이 변화구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 등 전반적으로 경기감각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정재훈 투수 코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상대 타선에 좌타자가 많이 배치되서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의도적으로 많이 던졌는데 괜찮았다. 로케이션과 경기운영 능력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스탁은 경기 후 자신의 투구를 돌아보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체인지업을 의도적으로 많이 던졌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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