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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FA 이동부터 빅리거 복귀까지 2022 KBO리그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김광현은 KIA전에 앞서 치러지는 5경기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SSG 김원형 감독은 "선발로 나가려면 (투구수를) 70~80개까지 올리는데 적어도 3번은 더 던져야 한다"며 "시간상 초반 몇 경기는 쉽지 않다. 몸을 만들어 놓고 경기에 들어가야 하기에 현재의 과정에선 그 때까지 맞추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은 시범 경기 기간 빌드업에 나설 김광현의 몸 상태가 관건이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원정 5연전을 치르고 시즌 첫 홈 3연전인 KIA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KIA도 선발 로테이션상 양현종이 인천 원정 3연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두 투수 간 맞대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만하다.
이에 대해 KIA 김종국 감독은 "우린 정한 선발 로테이션대로 갈 것"이라고 답을 대신했다. 그는 양현종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가능성을 두고 "성사된다면 이슈가 되고 KBO리그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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