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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전도 출발이 좋았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3루 라인선상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감각을 조율했다. 유인구를 고른 김하성은 좌측에 큼지막한 파울 홈런까지 날렸다.
김하성은 '파울 홈런 뒤 삼진'이라는 야구 격언을 무시하며 깨끗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트레이스 톰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김하성은 여기서 3루 도루까지 과감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공교롭게 모두 포수 땅볼 아웃됐다. 김하성이 홈으로 파고들 찬스는 없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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