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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퓨처스(2군) 연습경기에서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놀린은 지난 2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주일 만의 등판에서는 이닝-투구수를 늘리면서 개막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놀린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1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경기), 워싱턴 내셔널스(5경기)에서 각각 빅리그 선발 경험을 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선발 투수 역할을 꾸준히 맡았다. 2020시즌엔 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의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아시아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올 시즌 양현종, 로니 윌리엄스, 이의리 등과 함께 선발진의 축을 이룰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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