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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7이닝 10K 첫 승 후 열흘만에 등판하는 김진욱. 감독은 "계속 지켜볼 것"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15 16:38


5일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NC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7회 NC 서호철을 내야땅볼로 아웃시킨 롯데 김진욱 투수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창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4.05/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계속 지켜볼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김진욱이 시즌 두번째 등판을 한다. 김진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로 오른다.

김진욱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선보이며 5대1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가 열흘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 등판에서 93개를 던졌기 때문에 투구수 조절은 없을 듯. 대신 롯데 코칭스태프는 김진욱이 열흘만의 등판이기에 컨디션 체크를 계속한다는 생각이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김진욱이 지난 등판에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오늘도 잘 던질 거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다만 계속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욱 뒤를 지키는 불펜 필승조는 모두 가동할 수 있다. 지난 13일 KIA전을 우천으로 치르지 못해 하루 쉰데다 전날엔 박세웅에 김유영과 최준용이 20개 이내의 피칭을 해 연투가 문제 없다.

김진욱은 KT전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KT전엔 5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총 3⅓이닝 동안 4안타 6볼넷 4탈삼진 2실점을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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