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오늘까지 상태 지켜본다" 삼성, 신인 김재혁 선발 출격 [인천 현장]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2,3루 삼성 구자욱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e-mail]/2022.04.12/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구자욱은 오늘까지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SSG 랜더스와의 첫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신인 김재혁이 선발로 출격한다.

삼성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1차전을 치른다. 악재가 있다. 전날 옆구리 근육통으로 인해 한화 이글스전에 결장한 구자욱이 이날도 뛰지 못하는 것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오늘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인천에는 같이 왔다"고 밝혔다.

구자욱을 대신해 대졸 신인 김재혁이 9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재현과 함께 주목받는 신인이다. 허 감독은 "두 사람은 삼성 미래 전력이다. 경기 출전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신-구 조화에 발맞춰 계속 성장해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타순은 김상수-강한울-피렐라-오재일-오선진-최영진-김헌곤-김태군-김재혁이다. 대구에서 오재일과 피렐라가 동반 대폭발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허 감독은 "두 사람의 포텐셜이 터져 점수를 내준 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e-mail]